1. 0 에서1로 가는 창조의 순간은 단 한번 뿐이다. 제2의 빌게이츠 제2의 세르게이 브린은 없다.
-> 새로운 최고부자는 에어비앤비 위워크 우버가 아니라 사토시 나카모토이다. 다음 최고부자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독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철강왕에서 석유왕으로 그 이후 금융왕으로 소프트웨어왕으로 검색광고왕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분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카테고리라는 것이 중요하다. 세스고딘은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틀렸다. 현대라는 단어자체가 가지는 함정에 빠졌고 유일한 살길은 서브타이핑이라는 관점 또한 틀렸다. 더 크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로투원을 꿈꾼다.
2.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가치를 발견. 다수의 통념과 반대되는 진실에서 출발해라.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미래라고 정의한다. 미리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미래를 잘 들여다 본다는 것이다.
신생기업이 가진 강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관점 새로운 생각이다. 틀린 다수의 통념을 찾으면 반대로 그 뒤에 숨겨진 통념과 다른 진실을 찾을 수 있다.
-> 관점의 변화. 미리 새로운 관점으로 보기. 틀린 다수의 통념.... 학력에 대한 거품
3.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잉여이익을 창조해야 부가 증대된다. 원시시대처럼 창조하지 않고 경쟁하는 것은 제로썸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다.
-> 새로운 것을 창조한 사례들을 보고 싶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실제로 이들은 경쟁자가 많았음. 대신에 코어정보 조직화가 확고하다.
4. 피터틸이 생각하는 통념과 반대되는 비즈니스의 진실 4가지
-점진적 발전이 아니라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기
-lean한 전략으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나쁜계획이라도 계획을 가지고 있기
-이미 입증된 시장에서 경쟁자들보다 조금 더 잘하려는 경쟁은 이윤을 파괴한다
-제품이 좋으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것이 아니라 판매 역시 제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Pay the price. 나쁜계획이라도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framework가 생기고 진행해나가면서 진화할 수 있다. 이미 존재하는 시장에서 경쟁자들보다 조금 잘하려는 경쟁은 처참하다. 세일즈도 제품만큼 중요하다. 마케팅
5. 다수와 반대하면서 옳아야 한다. 다수에 반대만 한다고 다른 것이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스로 사고하는 초사고 글쓰기
6.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해서 스스로 굉장한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창출한 가치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보유하여야 한다
-> 창출만 하면 안된다. 보유해야 하는 이유를 가져야 한다. 우리의 뜻을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기에 꼭 우리가 보유해서 이를 진행시켜야만 한다.
7. 실제로 회사들은 완전경쟁과 독점의 양극단에 놓인 경우가 훨씬 많다
-> 언어는 실제로 매우 다른 성질의 것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표현한다. 이에 의한 많은 혼란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언어 속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것이 통념과 반대되는 진실에 다가가는 좋은 걸음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회사라고 불리우는 많은 것들은 서로서로 매우 다른 성질을 띈다. 아마존처럼 하나의 생물처럼 진화해나가는 개체가 있기도 하고 그저 큰 자금력에 의해 사람들을 노예화 시키려는 방식으로 한탕 해먹고 나가는 회사들도 많다. 협력하고 효율을 창출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들도 있고 대놓고 사람들의 돈을 뜯어먹는 회사들도 많다.
8. 독점기업은 이미 표본이 많은 독점시장에 다른 시장들을 끼워서 합집합을 만든다
-> 독점을 오히려 감추려 한다. 독점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9. 경쟁하는기업은 안그래도 표본이 적은 시장에 더 교집합을 끼워서 표본을 줄인다
-> 우리가 왜 특별한지 표현해서 투자를 유치하거나 고객들을 끌어당기려고 한다.
10. 경쟁적인 생태계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잔인하게 만들거나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완전경쟁 시장에 있는 기업은 현재의 이윤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장기적인 미래에 관한 계획을 세울 여유가 없다. 기업이 매일매일의 생존 경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뿐이다. '독점이윤'
-> 결국은 Customer Experience가 훌륭해서 수익이 발생하면 모든 프로세스가 순탄하게 흘러간다. 미래 성장을 보고 들어오는 자금에 의해 주가도 좋아지고 자금력도 좋아지고 모든 프로세스가 효율화 된다. Customer Experience에서 부터 Backwards로 출발해야 한다.
11. 변하지 않는 세상에서 큰 이윤은 남의것을 빼앗는 것이다. 역동적인 세상에서 새로운 풍요로움을 소개하고 더 많은 선택권을 줌으로써 얻는 이윤은 남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이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독점은 진보의 원동력이다 수년 수십년간 독점이윤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은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 독점 이윤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능하게 하고 경쟁기업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야심찬 연구 프로젝트에 돈을 댈 수 있게 한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독점 기업이 탄생한다. 기존의 독점기업들은 혁신을 방해하지 않는다.
12. 새로운 창조. 모든 기업은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만큼, 딱 그만큼만 성공할 수 있다.
독점은 병적 현상이나 예외적 현상이 아니다. 독점은 모든 성공적 기업의 현상태이다.
창조적 독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은 지속 가능한 이윤을 얻는 것.
13. 행복한 기업들은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서 독점을 구축해냈다.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이 경쟁을 벗어나지 못했다
14. 제프 베조스가 말했듯이 경쟁사와 경쟁 파괴 전략에 집중하지 말고 customer centric 어떻게 새로운 것을 창조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경쟁에 너무나 집중한 나머지 이길 가치도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펫닷컴 사례. 오라클 앨리슨 사례. 아예 싸우지 말던지 싸우려면 반드시 죽여야 한다. 자존심이나 명예와 같은 것이 끼어드는 오류 때문에 경쟁과 싸움을 피할지 말지 결정하기 매우 어렵다. 비즈니스에서 경쟁 명예를 위한 싸움은 곧 재앙이다. 경쟁은 파괴적인 것이고 이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신생기업들이 파괴에 집착한다면 이는 구식 회사들의 시각으로 자기 자신을 보겠다는 뜻이 된다. 스스로를 반란을 도모하는 사악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부딪힐 장애물에 지나치게 연연하게 되기 쉽다. 파괴 싸움 경쟁에 집중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항상 옳지 못하다. 링컨도 결투때문에 죽을 뻔 했다. 가장 이겨내기 어렵다 자존심과 사회적인 지위에 대한 인간의 본성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파괴, 싸움에 집중하지 말고 새로운 10배 좋은 것을 창조해서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페이팔도 그 어떤 대형 경쟁 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지 않았다. 오히려 비자와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냈다. 반면에 냅스터는 미국 음반업계와 제 살 깎기 식의 싸움을 벌였다. 할 수 있다면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15. 독점 기업의 특징
- 독자 기술 10배 이상 좋아야 한다 10배의 개선을 이루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고안하는 것이다 0에서 1을 만들어내면 가치의 증가폭은 무한대이다
- 브랜드 전략 기업의 why와 연관 독자기술 네트워크효과 규모의 경제와 같은 실체로 뒷받침이 되어야지 브랜드 전략만 이용하면 껍데기일 뿐이다
- 네트워크 효과 사람들을 occupy하는 것 자기강화적이다 작은 시장부터 독점해나가야 한다
- 규모의 경제 규모에서 나오는 낮은 비용구조 요가 스튜디오는 대규모로 성장하기 어렵다 훌륭한 신생기업이라면 대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어야 한다
-> 통념과 반대되는 진실에 기초해서 사람들에게 10배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독자 기술 작은 시장에서 시작
-> 독자 기술에 법적 구속력을 가하는 경우 더 오랫동안 강력하게 독점할 수 있다
-> 독자 기술과 함께 설정된 why에서 오는 브랜딩
-> 독자 기술과 함께 미리 대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의 설정 어떻게 인접시장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계획이 처음부터 존재
-> 작은 시장을 독점함으로써 인접 시장으로의 확장가능성 점차 확산시켜서 얻어지는 네트워크 효과
-> 네트워크효과에서 오는 규모의 경제 낮은 비용구조
16. 먼저 움직이는 것은 하나의 전략일 뿐 목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창조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따라와서 1위 자리를 빼앗아버린다면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발전을 이뤄내어 몇 년간 심지어 몇십년간 독점 이윤을 누리는 것이 낫다. 작은 틈새시장을 장악한 다음, 거기서부터 규모를 확장하고 야심찬 장기적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체스와 비슷하다. 체스 그랜드 마스터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는 다른 무엇보다 먼저 마지막 수를 연구하라고 말했다
17. 여러 기업을 성공 궤도로 올려놓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운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다 제자리에 갖춰놓은 사람에게 승리가 찾아온다. 사람들은 그것을 운이라고 부른다
18. 미래를 명확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확신이 있는 것이다. 확신이 있는 사람은 평범한 여러가지를 쫓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않는다. 다방면에 소질이 있다라고 말하지 않고 가장 하고 싶은 것 하나를 정해서 그것을 한다. 남들과 구별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게 아니라, 뭔가 실질적인 것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즉, 한가지를 독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명확한 낙관주의자는 자신이 미래를 계획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19. 베이비붐이라는 기이한 역사가 만들어낸 이 불명확한 낙관주의자 세대는 힘들이지 않는 진보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자신들에게는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뻔히 정해져 있는 커리어가 그들 자신에게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커리어가 자녀들에게는 효과가 없으리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글래드웰은 베이비붐 세대이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설명하느라 더 큰 사회적 맥락을 보지 못한다.
20.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은 극단적으로 불명확한 사고를 하는 경우이다. 연구진들은 인체가 어떠한 원리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효과가 있을까 싶은 것들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한다. 생물학 자체가 정말로 어렵다고 해서 지금 대부분의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에 대해 그렇게 불명확한 태도로 접근하는 것을 변명할 수 있냐 하는 문제다. 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결국에는 뭔가 성공하겠지'라는 기대는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성공하는 데 필요한 정도의 열의로 특정회사에 헌신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교수들을 파트타임 자문으로 고용하면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다른 이들도 교수의 불명확한 태도를 흉내내게 된다. 제도에 의한 규제에 의한 동기시스템 때문일지도 모른다. 피터틸은 이 개인들의 불명확한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21. 불명확한 낙관주의자에게 회사란 정말 이상한 곳이다. 회사를 성공시킬 계획도 없으면서 왜 회사가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인가? 다윈주의 린 스타트업은 훌륭한 이론이지만 신생기업 세계에서 최고의 이론은 똑똑한 디자인(계획)이다.
22. 잡스가 디자인한 가장 위대한 작품은 그의 사업이다. 새로운 제품과 그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한 명확한 장기적 계획을 상상하고 실행했다. 최소기능제품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1976년 애플 창업 이래 잡스는 줄곧 꼼꼼한 계획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커스 그룹의 말을 듣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을 모방할 생각은 없었다.
23. 신생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은 완벽하게 우리 손 안에 쥐어져 있다. 기업을 세우는 일은 대표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작지만 중요한, 세상의 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드는 일이다. 그러려면 먼저 우연이라는 불공평한 폭군부터 거부해야 한다. 우리는 복권이 아니지 않은가.
24. 파레토 법칙 거듭제곱법칙 / 투자자나 기업가들이 실제로 매일매일 체감하는 것은 압도적 성공과 완전한 실패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아니라, 이 회사는 좀 더 성공하고 저 회사는 좀 덜 성공했다는 정도의 상대적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자기가 투자한 곳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문제가 많은 회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거듭제곱법칙 분포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이윤이 몰려있는 부분에 자원을 투자해야 하나 이를 매몰비용 심리와 손실회피심리때문에 이루어내기가 어려워진다.
25. 거듭제곱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될 수 있는 한 적은 곳에 투자하려고 애를 쓴다. 반면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이나 관행적 투자를 일삼는 금융권에서 포트폴리오를 짤 때는 다각화된 투자가 힘의 원천인 것처럼 생각한다. 여기 저기 작게 투자할수록 미래의 불확실성에 더 잘 대비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기업가가 스스로를 다각화할 방법은 없다. 그런데 교육과정은 이와 정반대된다. 획일화된 지식을 포트폴리오화해서 모든 과목을 45분 동안 수업한다. 개설과목 안내서는 무엇을 하든지 잘하기만 하면 된다고 학생들을 안심시켜주는 것 같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반드시 미래에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인 것을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26. 회사들 사이의 차이가 회사 내부의 차이보다 훨씬 크다. 순전히 자기의 돈으로 벤처를 차려서 100프로의 지분을 가질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구글을 0.01퍼센트만 소유하면 3500만 달러이다(350억)
27. 모든 것은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오직 하나씩 뿐이다. 하나의 시장이 다른 모든 시장보다 더 나을 것이다. 보통 하나의 유통 전략은 다른 모든 유통전략을 압도한다. 시간도, 의사결정도 모두 거듭제곱 법칙을 따른다. 어느 한 순간은 어느 한 결정은 다른 모든 순간과 결정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거듭제곱법칙을 부정하는 세상은 신뢰해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눈에 띄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심지어 숨어있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거듭제곱법칙을 따르는 세상이라면, 당신이 내린 결정이 앞으로 그래프 상의 어느 점을 이루게 될지 치열하게 고민해야만 한다.
28. 관습과 통념은 '숨겨진' 비밀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에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통념에 반하는 사고가 쓸모있는 이유는, 세상에 아직도 파헤칠 숨겨진 비밀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아직도 숨겨진 비밀이 많이 남아 있다면 아직 출범하지 않은 세상을 바꿔놓을 회사들도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
29. 세상의 어려운 문제는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카진스키. 절충안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적 근본주의자들. 반드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환경주의라는 현대적 종교. 시장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유시장주의자들. 더 이상 숨겨진 비밀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지리학적으로 개척할 곳이 없어진 것과 더불어 4가지가 더해져서 만들어졌다.
점진주의 : 한번에 조금씩 매일매일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배운다. 더 많이 성취했거나 시험에 없는 것을 배우면 학점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정확히 시키는 대로 한다면 A학점을 받는다. 종신교수직을 받을 때 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학계는 보통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보다는 별 중요하지 않는 논문을 많이 발표하려고 한다.
위험회피 : 사람들이 숨겨진 비밀을 무서워하는 것은 틀릴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숨겨진 비밀이라면 주류 세력의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 인생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니면 안된다.
무사 안일주의 : 엘리트들은 새로운 사고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숨겨진 비밀을 가장 믿지 않으려는 것 같다. 이미 다 해놓은 것들을 토대로 편안하게 지대나 받고 있으면 되는데, 무엇하러 새로운 숨겨진 비밀을 찾아 헤매겠는가? 일류 학교들은 똑같은 메시지를 던진다. 너도 우리 엘리트의 일원이구나. 이제 더 이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이제 너는 평생이 보장되니까. 이 말은 이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진실이 될 것이다.
평평화 : 글로벌화가 진행되며 사람들은 전 세계를 동질적이고 치열한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똑똑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들 중 누군가가 벌써 발견하지 않았을까? 이런 의심의 목소리. 세상은 어느 개인이 독특한 무언가를 공헌하기에는 너무 큰 곳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30. 숨겨진 비밀이 없는 세상은 정의에 대해서도 완벽히 이해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노예제도가 악랄한 제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아주 적은 수의 노예제 폐지론자들 뿐이었다. 지금은 통념이 되었지만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여전히 숨겨진 비밀이었다. 오늘날 어떤 숨겨진 비밀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숨겨진 부당함이 없는 사회에 산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31. 숨겨진 비밀은 찾아다니지 않으면 발견할 수가 없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루 와일스 358년간 증명하지 못한 문제였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과제가 아닌가 의문이 들 법도 하다. 그의 성공에는 뛰어난 머리도 필요했겠지만, 숨겨진 비밀에 대한 신념 역시 필요했다. 뭔가 어려운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성취해볼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숨겨진 비밀에 대한 신념이야 말로 진실과 다름없는 것이다. 아무도 미쳐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비밀을 발견 할 때 위대한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너무나 간단해 보이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만으로도 중요하고 가치있는 기업을 세울 수 있다면 세상에는 아직도 세울 수 있는 훌륭한 회사들이 많이 남아있다. 숨겨진 비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도 찾고 있지 않은 장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운 대로만 생각한다. 그리고 학교 교육은 보편화된 지혜를 전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질문은 "중요하지만 아직 표준화되거나 제도화되지 않은 분야는 없을까?"
32.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혼자서 간직할 것인가? 완벽하게 관습화된 것들만 믿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아무에게나 이야기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누구에게든 이야기해도 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과 '아무에게나 말하는 것' 사이의 가장 적절한 중도의 길, 그게 바로 회사이다. 최고의 기업들은 이 점을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모든 위대한 기업들은 남들에게는 감추고 있는 숨겨진 비밀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위대한 회사라는 것은 세상을 바꾸자는 작당과 다름없다. 당신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비밀을 공유했다면, 상대방은 이제 공모자가 된 것이다. 길이 끝없이 이어질 필요는 없다. 숨겨진 길을 따라가라.
33. 기업은 국가와 비슷하다. 미국의 초기에 결정된 헌법은 바꾸기 매우 어렵다. 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의 50배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상원에서 차지하는 의석의 숫자는 동일하다. 일찌감치 내려진 나쁜 결정들(잘못된 파트너를 고르거나 잘못된 채용을 하는 것들)은 이후에는 바로 잡기가 아주 어렵다. 회사 창업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최초의 사안들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다. 부실한 기초 위에 위대한 기업을 세울 수는 없다. 초기 원칙 설정 소유권 점유권 통제권으로 나누어 이 범위를 초기에 잘 설정. 이사회의 숫자는 작을수록 좋다. 변호사나 회계사는 보통 외부에서 고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제 직원은 소용이 없다. 버스에 타든지 내리든지 양단간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금전적인 보상을 치루되 월급보다는 장기적인 성과와 결탁된 보상을 주어야 한다. 시스템에 따른 사람들의 동기적 행동기제는 과학이다. 충돌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소유권을 나눠가지는 공식 따위는 없다. 완벽하게 공정한 방법으로 소유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세부 사항들은 비밀에 부치는 편이 났다. 회사의 설립 순간은 딱 한번만 일어난다. 미래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줄 규칙들을 세울 수 있는 기회는 그 최초의 순간밖에 없다.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은 기업이 만들어지는 순간에만 발명할 수 있는 것들을 나중에도 발명할 수 있게 가능성을 열어둔다. 이렇게 되면 회사는 제2의 도약이 가능해진다. 회사를 처음 세울 때 올바른 결정들을 내린다면,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 먼 미래에도 처음 물려받은 성공만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 회사의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Day1 아마존이나 브리지워터가 생각난다.
34. 복지 문화 등등에 연연하지 말라. 신생기업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친 것이다. 훌륭한 기업 문화란 그것이 회사 내에서 드러난 모습일 뿐이다. 처음부터 나는 페이팔이 거래 관계가 아니라 단단히 엮인 관게가 되길 바랐다. 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튼튼해지면, 단순히 사무실에서만 더 행복하고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페이팔을 넘어 우리의 커리어에서도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실제로 즐겁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채용했다.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우리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신나게 생각해야 했다. 페이팔 마피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특전보다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문제에 관해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 1999년의 구글이 될 수 있다.
35. 페이팔에서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책임을 지게 한 것이었다. 그 한가지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책임을 떠넘기는 충돌도 줄어든다. 회사 내부에도 경쟁을 없앰. 테니스 네트의 같은 편에 윈윈하는 방향으로. 신생기업은 내부 관계가 평화롭지 않으면 아예 살아남을 수가 없다. 내부 갈등은 자가면역질환과 같다.
36. 광신집단은 뭔가 중요한 부분에 관해 광적으로 틀린 경향을 가졌으나.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사람들은 외부 사람들이 놓친 무언가에 관해 광적으로 옳다. 따라서 기존의 전문가들이 당신 회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광신 집단, 심지어 마피아라고 불리는 편이 차라리 낫다. 일에 미적지근한 태도로 접근하고 그저 직업적인 태도만 취하는 것이 유일하게 이성적인 방법이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신호인가? 기업가라면 극도의 헌신적인 문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37. 유통은 정말 중요하다. 공학도들은 근사한 물건을 파는 것 보다 만드는 것에 치우쳐 있다. 고객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일은 없고 찾아오게끔 만드는 작업은 보기보다 쉽지 않다.
38. 가장 훌륭한 세일즈는 숨어있다. 자신의 커리어가 무엇이든 세일즈 능력이 슈퍼스타와 낙오자를 가른다. 최고의 제품이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유통은 제품 디자인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명했지만 효과적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을 발명하지 못한다면 사업성은 형편없는 것이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뛰어난 세일즈와 유통은 그 자체로 독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은 제품이 나빠서가 아니라 세일즈를 못해서이다. 유통채널 하나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사업성은 밝다.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은 자기가 스스로 정했고 세일즈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믿고 싶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누구나 무언가는 팔아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세일즈 담당자가 안 보인다면 당신이 세일즈 담당자가 되어야 한다.
39. 시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가장 먼저 점령하는 사람이 전체 시장의 라스트무버가 된다. 페이팔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처음에는 수백만의 웨스턴유니언에게 접근했지만 거래횟수가 너무 부족했다. 돈이 더 빠르게 움직이는 더 작은 니치마켓이 필요했다. 이베이의 파워셀러를 찾아냈다. 이베이의 자체 결제 시스템은 끔찍한 수준이었고 이들이 열광적인 얼리어답터가 되어주었다. 페이팔이 이 분야를 지배하고 이베이의 유일한 결제 플랫폼이 되고 나자 뒤쫓아오는 기업은 없었다. 이베이에서뿐만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말이다.
40. 유통에 대한 착각처럼 HR과 투자에 대해서도 착각한다. 홍보없이 인재들이 몰려오고 투자가 유치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41. 컴퓨터는 보완물이다. 누가 더 강하고 약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존재이다. 사람들은 일자리와 자원을 놓고 경쟁하지만 컴퓨터는 그 어떤 것도 우리와 경쟁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을 세울 기업가들은 인간을 한물 간 폐물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키워줄 방법을 찾는 사람일 것이다. 미래에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은 컴퓨터 혼자서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지 묻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인간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도울 수 있을지 물을 것이다.
42. 청정에너지 버블 회사들은 훌륭한 답을 한 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회사를 세웠다. 마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 것처럼 말이다. 향후 10년 20년 후에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회사는 그에 어떻게 맞출 것인가? 청정에너지 기업들은 중국과의 비용경쟁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화석연료가 줄어들지 않고 셰일가스라는 복병을 만났다. 힌트가 있었으나 추세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들은 모두가 동의하는 널리 관습화된 생각만으로 자신들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위대한 기업들은 숨겨진 비밀을 가지고 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특정 에너지 문제에 대한 뛰어난 해법을 제공하는 회사만이 돈을 벌 수 있었다. 아무리 어느 분야가 중요해도 그저 참여하는 것만으로 저절로 위대한 기업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43.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이 특정 문제를 뛰어나게 해결해주지 않는 이상, 특정 기술에는 관심이 없다. 작은 시장에서 특별한 해법을 독점할 수 없다면 곧 치열한 경쟁에 발목이 잡힐 것이다.
44.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경쟁으로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독점해 이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최고의 프로젝트는 다들 떠들어대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간과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덤벼볼만한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보려고 하지조차 않는 문제일 때가 많다.
45. 테슬라는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하위 시장에서 출발했다. 바로 고가의 전기차 스포츠카 시장이었다. 2008년 첫 로드스터를 겨우 3000대만 팔았다. 하지만 한 대에 10만 9000달러짜리여서 적은 액수는 아니었다. 작게 시작했기 때문에 테슬라는 약간 덜 비싼 모델S의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고, 이제는 고급 전기차 세단 시장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테슬라는 2013년에 2만 대 이상의 세단을 팔았고, 지금은 더 큰 시장으로 확장하기에 좋은 위치에 와 있다.
46. 테슬라 CEO는 완벽한 공학자인 동시에 세일즈맨이었다. 팀도 두가지를 모두 잘하는 사람들로 꾸렸다. 특수부대라고 스태프를 칭했다. 정규군도 문제는 없지만 테슬라에서 일한다면 한 차원 높은 게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47. 테슬라의 유통 전략은 유통체인 전체를 직접 소유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돈이 더 많이 들지만 고객 경험을 통제할 수 있고 브랜드를 강화해주어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절약된다.
48. 테슬라가 발견한 숨겨진 비밀은 청정기술이 환경적인 의무보다 오히려 사회적 현상이라는 것이다. Mimetic Desire가 가장 강력하다. 이걸 빼놓고 무언가를 진행할 수 없다.
49. 에너지 해법에 대한 거시적인 필요성은 아직도 살아있다. 하지만 가치 있는 기업이 되려면 틈새시장을 찾아내 작은 시장을 지배하는 데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50. 유명세나 오명을 떨쳤던 이들은 언제나 민심을 반영했다. 번영기에는 칭송을 받았고, 불운이 닥치면 원망을 받았다. 원시사회는 근본적인 문제가 한 가지 있었다. 충돌을 멈출 방법을 찾지 않으면 그 충돌 때문에 갈기갈기 분열되고 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염병이나 자연재해 혹은 난폭한 경쟁 등이 평화를 위협하면 전체 책임을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사회에 이로웠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한명의 희생양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 것이다. 그럼 누가 가장 효과적인 희생양일까? 창업가들과 마찬가지로 희생양은 극단적이고 모순적인 인물들이다. 눈에 띄게 성공하면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보여준 사람은 빌게이츠이다. 그는 책벌레의 대학 중퇴의 아웃사이더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사이더였다. 르네 지라르.
51. 결정적으로 애플의 가치는 특정한 인물의 단 하나의 비전에 의존했다. 이 점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회사가 이상하게도 보다 현대적인 조직이 아니라 봉건적 군주제를 닮는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단 한 사람뿐인 독특한 창업자는 권위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강력한 개인적 충성을 얻어낼 수 있으며, 몇십 년을 내다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훈련받은 전문가들로 채워진 비개인적인 관료제는 얼마든지 길게 유지될 수 있음에도 오히려 시야가 더 짧다. 기업이 알아야 할 교훈은 우리에게는 창업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이상하고 극단적으로 보이는 창업자들을 더 인내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한 점진적인 발전을 넘어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특이한 개인들이 필요하다.
52. 창업자가 알아야 할 교훈은 개인에 대한 명성과 칭찬은 언제든지 오명과 축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창업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53. 무엇보다 개인으로서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 창업자들이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위대한 창업자는 자기 회사의 모든 이들에게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로부터 분리 독립할 수는 없다.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믿는 것은 강인한 개인의 표지가 아니라 대중의 숭배 혹은 야유를 진리로 오해한 사람의 표지일 뿐이다. 창업자에게 가장 큰 위험은 스스로가 만든 신화를 너무나 확신한 나머지 미치광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똑같이 모든 기업에게 침투할수 있는 위험은, 모든 의미의 신화를 잃어버린 후 그 각성이 지혜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54. 희소한 자원에 대해 글로벌화에 의해서 소비경쟁이 일어난다면 경쟁의 압박을 완화시켜줄 새로운 기술 없이는 정체상태가 폭발해서 충돌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멸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명에 대한 지식이 많이 퍼져있기에 몰락과 번영이 반복되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남은 미래는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서 훨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추세가 이어진다고 해도 미래가 저절로 일어날 수는 없다. 특이점이 어떤 모습을 띨 것인가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장 가능성 높은 두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아무것도 없거나, 무언가가 있거나 둘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미래는 지금보다는 낫겠지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특이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냐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한 번밖에 없는 기회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모든 것들은 단 한번 뿐이다. 우리는 0에서 1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단순히 지금과 다른 미래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처음 고대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낯설고도 신기했던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때만이 우리는 세상을 재창조할 수 있다. 그리고 오직 그때에만 미래가 올 때까지 세상을 보존할 수 있다.
55. 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읽기. 아인랜드 글래드웰 커즈와일 청정기업 컨설팅기업 등등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생각하는 힘 테슬라는 칭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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