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기제1 : 부작위편향omission bias 새로운것을 시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손실보다 커보임. 백신 맞는 것이 사망확률을 낮추지만 백신에 의한 사망은 행동을 통한 손실이기에 행동을 하지 못한다.
심리기제2 : 보유효과Endowment effect 기존에 누리던 것 가지고 있는 것 매몰된 비용을 포기하고 싶지 않음. 하지만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음
심리기제3 : 신포도이야기 포도먹기를 포기한 뒤 저 포도는 분명 시어서 맛이 없을거야라고 생각.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고민하는 직장인은 저 밖은 위험하고 더 힘들것이므로 지금보다 더 좋은 때를 기다리기로 한다. 자신이 시도해보지도 않은 일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 행동해서 실제로 겪어보기 전에 그곳에 어떠한 것이 펼쳐져 있는지 절대로 알지 못한다.
심리기제4 : 선택의역설 가능한 선택지가 많으면 오히려 불안해진다. 쇼펜하우어는 오히려 제한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제시되면 오히려 아무것도 고르지 못한다. 선택의 폭이 좁다고 자신의 환경이나 처지를 무조건 탓할 필요는 없다. 선택의 폭이 좁기에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일단 결정한 것에 전력투구할 수 있다.
->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에너지가 분산되어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invent wander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한 선택이라는 것은 선택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인 것이다.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시도는 다양할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심리기제5 :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느라 행동으로 옮기기를 꺼림.
->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는 것은 진화적 심리기제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생활을 했어야 했고 타인의 나에 대한 평판이 중요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상황이 바뀌었음에도 사람은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행동하지 못하게 된다.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내면이 아닌 바깥을 내다본다면, 그것은 자신의 인생계획을 상실한 것과 다름이 없다는 에픽테토스의 말을 명심하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가로막을 만큼 타인의 시선이 중요할까? 실제로 그들은 나에대해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아니 아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도 똑같은 뇌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옷을 고르며 타인을 신경쓰는 생각을 할때 다른 사람이 어떤 옷을 입고 나올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없다. 전혀 없다. 남이 크나큰 망신을 당한 사건이 있는 경우에도 거의 5분 이내에 다른 나에 대한 생각으로 바뀌고 그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경험이 매우 많다. 모든 포커스는 나에게 맞추어져 있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렇다. 내가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남의 시선은 뒤통수 뒤로 미루어두자. 밖에서 오는 시선에서 자유로워져야 안에서 들려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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