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거시상황

2021/05/21 유동성 축소, 달러, 국채금리

HumanityDream 2021. 5. 21. 12:52

https://www.youtube.com/watch?v=l3xixIJJD2I

 

 

연준은 매달 1200억달러씩 시중에 돈을 풀어왔다.

 

공식적으로 지속적인 완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스탠스를 유지했다.

 

3월에 나온 기사이다. 조기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완전고용이 달성이 된 후에야 테이퍼링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공개석상에서도 테이퍼링은 없다고 했고

3월 연준 회의 의사록에도 테이퍼링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안심했다.

 

4월 연준회의 이후 공식석상에서도 아직 테이퍼링을 논의할때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공개석상에서의 이야기와 달리

최근 나온 4월 연준회의 의사록에는 다른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4월 의사록에는 연준의 목표에 빠른 진전을 보이는 경우에는

테이퍼링을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는 1월 3월 의사록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이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를 통해 살펴보자

 

 

10년물 2년물 국채금리 30분 봉이다.

 

 

연준의사록 공개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준이 추후 테이퍼링을 하게되면

2년물 10년물 국채매입이 줄어들어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따라서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반영되었다.

 

 

하지만 곧 제자리로 돌아왔다.

다음날 발표된 5월 필라델피아관활지역의

제조업활동을 나타내는 제조업지수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제조업지수는 50.2에서 31.5로 하락했다. 전문가의 예측은 40.5였다.

즉 경기확장속도가 둔화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플레가 관건이다.

원자재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기업들에게 원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실질적인 경기회복이 어려운 상태이다.

 

 

사람들은 연준이 당장 테이퍼링을 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도 1200억을 풀고 있기에

테이퍼링을 하더라도 빠르게 돈을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듯 하다.

 

경기지표가 확 좋게 나와버려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넘어버릴 정도로 지표가 좋게 나오면

연준의 테이퍼링 금리인상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현재상황으로 보아 이렇게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전문가들은 8 9월 연준회의때 테이퍼링을 언급하고

실시는 내년 초부터 조금씩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이것또한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가 봐야 아는 것이다.

과거 서브프라임때 양적완화를 3번 실시했다.

이번에 양적완화를 한번? 하고 있는 것이다.

2008에서 2015까지 나스닥 월봉차트이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고 2009년부터 지수가 쭉 상승했다.

이 당시 양적완화 시행이 처음이라

경기가 회복되고 증시가 올라오자

연준이 2009년 말에 양적완화 중단을 발표했고

실제로 2010년 초에 양적완화를 중단했다.

월봉에서 횡보하는 구간이 나왔다.

일봉 시간봉으로는 많은 하락이 나온 것이다.

 

연준은 다시 2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다 끊었고

이때는

유럽경제위기가 왔다.

 

이렇게 한번에 뚝 끊으니까

경제위기가 오는 것을 깨달은

버냉키는 테이퍼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3차 양적완화 때

2013년말 2014년 초 테이퍼링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때 중간중간의 조정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우상향이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이 당시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풀린 상태이고

경제는 더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연준은 함부로 테이퍼링을 띄우기 어렵다.

 

연준은 과거에 테이퍼링 발표를 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주가조정도 많이 맞이했고

테이퍼링을 실시했다 중단했다 했어야 했다.

 

 

이에 의해 이번에는 최대한 천천히

최대한 미리 신호를 주려고 하는 것이다.

 

테이퍼링을 미래에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테이퍼링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첫번째 경제위기가 끝나기 전에 또다른 경제위기가 오는

더블딥을 뜻하기 때문이다.

 

테이퍼링이 나온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된다는 것으로 받아드리면 좋겠다.

 

테이퍼링발언이 나온 의사록이 나왔음에도

성장주가 속한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사람들이 테이퍼링을 두려워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국채금리도 잠시 상승했다가 제자리로 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최근 경기민감주가 많이 포함된 다우지수가 강했다.

성장주가 많이 포함된 나스닥은 바닥을 기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순환매의 관점에서

나스닥지수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