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거시상황

2021.05.10 블랙 무너진고용지표

HumanityDream 2021. 5. 11. 21:44

www.youtube.com/watch?v=v46u_tDXBUE&list=LL&index=2

 

 

 

지난 금요일 2021.05.07에 4월달 고용지표발표가 있었다.

미국은 첫째주 금요일에 전달의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지난수요일에 ADP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나왔는데 괜찮았고

목요일에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었는데 고용상황이 괜찮아 보였다.

사람들은 7일날 발표되는 고용보고서가 좋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신규 일자리 수를 약 100만개로 예측했으나

실제 발표된 수치는 26만6천이었다.

실업률 역시 5.8%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고용증가 둔화에

초대형 지출안 처리를 촉구했다.

더 많은 돈을 풀어내 고용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에 공화당에서는 사람들에게 주는 주당 300달러의 실업수당이 사람들이 일하려는 욕구를 막아버린다고 비난했다.

 

고용지표 개선이 약한 상황에서

돈을 더 풀어내 이를 해결하려는 바이든에 대해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달러인덱스와 국채금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10년물 2년물 국채국리

 

 

2년물 국채금리는 계속 떨어지는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댈러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살짝 내놓아서

2년물 국채금리가 잠시 상승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 후 바로 발언을 급하게 철회했고 금리는 0.147로 뚝 떨어졌다.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은 뒤로 미뤄졌고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는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10년물국채금리의 경우 고용지표가 나오고 나서

경기전망이 좋아보이지 않기에(경기회복이 느릴 것이다)

잠시 아래로 꼬리를 달며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마감하게 되었다.

지금 백신이 나오는 시기이기에 백신이 나오면

결국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했다고 본다.

 

또는 지금 고용지표가 좋지 못하므로 바이든 정부가 나서서 돈을 풀어

경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의문점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와서 경기회복이 느린것에 베팅해서 채권금리가 하락 (한단계생각이 반영)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와서 바이든이 부양책을 진행할것이라 베팅해서 채권금리가 상승 (두단계생각이 반영)

이렇게 되는 것인가?? 같은 재료로도 어느 단계까지 생각하느냐에 따라 채권금리가 다르게 반응??

 

 

달러인덱스의 경우 장대음봉이 나왔다.

작년 11월 이후 장대음봉은 오랜만이다.

 

달러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장기채권금리와 비슷)

 

유럽의 경우 경기회복이 괜찮은 편이라 락다운을 해제한다 변종코로나가 사라져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경기회복을 하다가 살짝 고꾸라진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고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작년 11월에 바이든 대통령이 나와서 돈을 더 풀어서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람들은 연준에서 돈을 찍어 바이든의 인프라 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때 달러인덱스가 크게 하락했고 장기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장기국채금리

세로선이 있는 곳이 작년 11월이다.

바이든의 부양책 발표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점점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세로선이 작년 11월이다.

코스피는 8 9 10월 박스권이후로

11월 이후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약달러 / 미국의 국채금리상승 / 미국의 경기회복기대감

3요소에 의해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 세가지 요소가 코스피 상승을 가져오는 이유?

미국경기회복시 수출국의 주가는 상승한다.

달러인덱스하강시(원달러 환율이 감소)

외국자본의 유입을 일으킨다.(?) 강한 원화자산으로 돈이 몰린다?

 

 

 

이번에도 하강한 달러인덱스와 추가부양책이 기대되므로

코스피의 상승을 기대해볼수도 있으나

이미 많이 올라온 장기국채금리와 어느정도 회복된 경기에 의해

11월 이후만큼 큰 상승은 기대하지 못할 것 같다

 

 

지난 금요일에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비트코인은 56k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었는데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발표가 나온후에 57.6k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더리움은 3.5k에서 3.8k로 10%정도의 더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사람들은 앞으로 진행될 약달러로 인해 암호자산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